‘뉴올리언스 비상’ 윌리엄슨,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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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 간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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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 간 결장할 예정이다. 추후 재검을 통해 복귀가 가능한 지, 검사 결과가 양호하다면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그러나 결장이 더 길어질 여지도 없지 않다.
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부상 전까지 28분 10초를 뛰었으나 경기 중후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해당 부상의 경우, 증상 경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열흘 이상은 쉬어야 한다. 일단, 이번 부상으로 20일 이상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날 부상 전까지 윌리엄슨은 어김없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26점을 책임진 그는 6리바운드와 7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활약했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빠진 이후 뉴올리언스는 동력을 잃었고 끝내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하면서 5연승 이후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윌리엄슨은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섰다. 중간에 이따금씩 잔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으나 장기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6점(.608 .368 .714) 7리바운드 4.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당시와 엇비슷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꾸준히 나선다면 올스타 선정도 능히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윌리엄슨은 이번 부상으로 일러야 이달 하순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여전한 인기와 실력을 구가하고 있긴 하나 내구성에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발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 작심하고 돌아와 호쾌한 슬램덩크를 터트리는 등 코트 위에서 존재감은 대단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결장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발가락), 래리 낸스 주니어(목)가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여기에 윌리엄슨의 장기 결장이 더해지면서 주요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잉그램과 낸스는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3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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