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외인 땡큐!' 삼성전자, 180만주 매수에 3%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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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4일 장초만 3% 안팎의 강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5만원대로 내려온 이래 하락을 거듭 중이다.
반면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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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1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200원(2.17%) 오른 5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5만7000원(2.89%)까지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180만주 이상의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금액은 615억원이다. 기관도 284억원 가량 사들이며며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5만원대로 내려온 이래 하락을 거듭 중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5만4000~5만5000원대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 주가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에 대비해 '이제는 사야 할 때'라는 긍정적인 분석과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민이라는 신중론이 동시에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경쟁사와 달리 다운턴에서 투자를 유지했기 때문에 업황 반등 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함께 점유율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있다"며 "D램 가격 하락 폭이 극대화되는 시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기 때문에 현시점에 목표주가 변경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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