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단가 인상‥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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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에너지 바우처 단가가 올라가고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에너지바우처란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최근에 가격이 급등한 등유에 대해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한 부모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등유 바우처 단가를 31만 원에서 64만 1천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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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에너지 바우처 단가가 올라가고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오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오는 4월까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가 기존 14만 5천 원에서 15만 2천 원으로 올라갑니다.
에너지바우처란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최근에 가격이 급등한 등유에 대해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한 부모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등유 바우처 단가를 31만 원에서 64만 1천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연탄 쿠폰도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는 난방비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씩 추가 지원합니다.
월 4만원 상당의 농식품 바우처 대상은 4만 8천 가구 이상 확대하고,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는 무료 서비스로 전환합니다.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는 설 명절 전에 자동으로 재충전되고, 올해 2분기에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을 출시합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는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되, 연 3천만 원 이하 저소득자는 무이자로 지원합니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4일간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는 면제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또, 1월 한 달간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에서 10%로 올라가고, 할인구매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241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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