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정책의총 열어 중대선거구제 입장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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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띄운 '중대선거구제'와 관련, "필요하다면 정책의총을 열어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 중으로 선거구를 확정해야하는데 마침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논의도 나온 만큼 정개특위에서 현재 선거구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여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중대선거구 관련 긴급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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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띄운 '중대선거구제'와 관련, "필요하다면 정책의총을 열어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 중으로 선거구를 확정해야하는데 마침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논의도 나온 만큼 정개특위에서 현재 선거구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여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중대선거구 관련 긴급 회의를 갖는다. 이에 대해 "정개특위 위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리당 선거구제도에 관한 뜻은 어떻게 정해야하는지 등 그런 것을 오늘 가볍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국조특위에서 자체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3차 청문회 증인 문제라든지 그런 것을 둘러싸고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당권 주자들이 제기한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부분은 아니다"라며 "저는 지역구를 너무 쉽게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1월 임시국회에 대해 "무조건 '할일이 있으니까 열어놓자' 이것은 아니다"라며 "일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일할 것이 있다는 이유로 그냥 막연히 임시국회를 열어서 방탄국회하는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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