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나흘째 600명대… 해외유입 확진자 중 76% 중국發

윤진호 기자 2023. 1. 4.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만8575명, 위중증은 623명으로 집계됐다./뉴시스

코로나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7만8575명 늘어 누적 2929만9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1056명)보다 2481명 줄었다. 전주 같은 날인 지난달 28일(8만7498명)과 비교하면 8923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8만8154명)보다는 9579명 각각 줄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6만280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3명으로 전날(620명)보다 3명 늘며 4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25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355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2명으로, 전날(63명)보다 109명 급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172명 중 약 76%인 131명의 유입국가가 중국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 2일부터 강화된 중국발 입국 검역조치에 따라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61명)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확진자 등을 포함한 수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