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73명…양성률 26%

강산 기자 2023. 1.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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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된 지 이틀째인 어제(3일)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중국 출발 입국자 중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3일) 중국발 인천공항 입국자 수는 총 1천1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항공기 입국자 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무증상자 281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7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0%로 4명 중 1명 이상이 확진자인 셈입니다.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 조치 첫날이었던 2일(양성률 20%)보다 양성률이 높아졌습니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방역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됩니다.

정부는 현재 공항 인근에 최대 1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용 인원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서울·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사 의무화가 시행된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이틀에 걸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는 총 2천189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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