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해 2220선…반도체 대형株 '강세'

이은정 2023. 1.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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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8포인트(0.45%) 상승한 2228.6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50억원, 외국인이 805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1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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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동반 ‘사자’…기관 ‘팔자’
업종별 비금속광물·음식료품↓ 전기전자 1%대↑
시총상위 혼조세…삼전 2%대·하이닉스 4%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반도체 대형주는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8포인트(0.45%) 상승한 2228.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테슬라·애플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 유럽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 요인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 투자자 중심 매물로 반영되지 못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50억원, 외국인이 805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1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음식료품은 2%대, 비금속광물 1%대, 기계,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은 1%대,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강세다. 정부의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서전자우,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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