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프리미엄 ②개인화…LG전자가 CES에서 내세운 가전 키워드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혁신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제시한 CES 2023 가전제품 키워드는 ①프리미엄 ②개인화로 압축됐다.
LG전자는 CES 부스 안에 3개의 생활가전 전시존을 꾸며 신혼부부, 대가족, 1인 가구 등 가구 구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시그니처 2세대 등 프리미엄 가전 강조
TV제품은 개인화 전략이 핵심
다양한 체험공간과 장애인 배려 장치도
LG전자가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혁신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제시한 CES 2023 가전제품 키워드는 ①프리미엄 ②개인화로 압축됐다.
LG전자는 이번 CES 무대에서 'Life’s Good(삶은 즐겁다)'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관 입구의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설치했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올레드(OLED)TV 사업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제품은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LG 씽큐(LG ThinQ)' 응용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제품 교체 없이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 등이 대표작이다.
LG전자는 CES 부스 안에 3개의 생활가전 전시존을 꾸며 신혼부부, 대가족, 1인 가구 등 가구 구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LG 시그니처존에는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제품 5종이 전시된다.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인스타뷰가 양쪽 도어에 모두 적용됐다.
이번 CES에선 유행을 타지 않고 '타임리스(Timeless)'를 추구하는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처음 공개된다.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TV제품군 전시 공간은 소비자 맞춤형 '개인화 전략'이 포인트다. LG전자는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webOS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TV 화질과 음질도 직접 고를 수 있게 했다. 화면 설정을 통해 TV 색상, 명암비, 선명도 등을 소비자가 조절할 수 있다.
이색 체험 기회로 제품 알리기
LG전자는 CES 부스에서 다양한 이색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AR(증강현실)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이 신발 관리 가전제품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에 발을 가져다 대면 홀로그램으로 LG전자가 만든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을 신어볼 수 있다. 또 전시관 안내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고려해 안내판 높이를 낮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도 배치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자 CES 2023 주제인 Life’s Good 시작과 미래엔 항상 고객이 중심에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같이 갑시다' 70년의 약속... "70년 후에도 함께할 것"
- 이기영 주변서 4명 DNA 확인… “동거녀 시신 땅에 묻어”
- 이선빈, 법정 거짓 증언 의혹에 반박 "논란 만드나"
- 총과 피범벅 없는 'K복수극'을 미국, 프랑스에선 왜 볼까
- 간호조무사가 산부인과 수술 600번…알바생도 도왔다
- "한 통 사던 감기약, 3∼5통 구매"… '사재기' 막으려다 '가수요'만 부채질
- "고양이 패대기" 양구 동물학대… 가해자는 초등생
- 알프스 1월 기온, 사상 최초 20도 넘었다..."유럽의 1월, 가장 더울 것"
- 권상우 "화장실서 돌연 똥벼락, 이후 일 잘 풀려" ('라스')
- 올해 9급 공무원 초봉 5% 올랐다… 얼마 받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