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내세운 BBQ, 대졸 신입사원 연봉 34% 올린다

대졸 연봉 3400만 → 4540만원
외식 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

BBQ치킨으로 유명한 제너시스BBQ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4000만원 이상으로 올린다.

4일 제너시스BBQ그룹은 대졸 신입사원(현장 운영과장·영업과장 기준)의 연봉을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34% 인상했다고 밝혔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연봉 인상은 제너시스BBQ그룹의 ‘신(新)인재경영’의 일환이다.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확보해 올해 경영 목표인 국내 시장 1위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업계 최고의 대우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신(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1일 전국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년식을 열고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종합 IP(지적재산) 외식 문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경영 목표로 ‘국내 시장 독보적 1위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IP·콘텐츠 기업으로 확장’, ‘기민한 조직문화로의 개선’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