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광고시장 '맑음'...교육·주류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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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광고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2.8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KAI는 102.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보다 소폭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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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새해 광고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2.8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월 국내 560여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KAI는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KAI는 102.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 광고비가 지난해 1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새해 설명절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올해 1월 전망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주택·수도·전기·연료'(9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보다 소폭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동향지수는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135.9), '음식 및 숙박·운수 서비스'(105.0), '신문·서적 및 문구류'(104.8)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 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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