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때 아닌 '거짓 증언' 의혹...SNS로 직접 반박 "논란 만들고 싶으신 듯" [종합]

연휘선 2023. 1.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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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의 상장 폐지와 관련한 법정 거짓 증언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증언이 전 소속사를 상장폐지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저 때문에 상장폐지?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는 거냐"라고 한번 더 반문하며 "그 회사에 대해서, 재판 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이선빈은 전 소속사가 이매진아시아 시절 2019년 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는 또 다른 기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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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의 상장 폐지와 관련한 법정 거짓 증언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이선빈은 4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이 새벽에 무슨 일이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해당 매체는 이선빈이 전 소속사인 웰메이드 예당(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의 재판과 관련해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자백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전 소속사가 상장폐지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선빈의 전 소속사는 지난 2017년부터 복잡한 송사 과정에 휘말렸다. 우선 웰메이드 예당에서 이매진 아시아, 다시 이매진 아시아에서 현재의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도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이매진 아시아는 2017년 웰메이드 예당 시절 회장인 A 씨를 고소했다. 여기에 A 씨는 2021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B 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 기사에서는 이선빈이 두 차례의 재판에 모두 증인으로 지명됐으며, 상충되는 증언을 했다고 봤다. 2017년 이매진 아시아가 A 씨를 고소한 사건에서는 A 씨가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와 관계가 없다고 증언했으나, 2021년 맞고소 재판에서는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가 다시 A 씨 것이 맞다고 증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선빈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SNS 글에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증언이 전 소속사를 상장폐지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저 때문에 상장폐지?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는 거냐"라고 한번 더 반문하며 "그 회사에 대해서, 재판 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이선빈은 전 소속사가 이매진아시아 시절 2019년 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는 또 다른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됐다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한번 더 자신의 법정 거짓 증언 의혹을 부인했다. 

이선빈은 2016년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으로 데뷔한 배우다.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리즈에 도전자로 출연해 아이돌 못지 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부터 주목받았다. 또한 배우 이광수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개 연인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최근 그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약칭 술도녀2)'에서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갑작스러운 이선빈의 법정 거짓 증언 의혹과 이에 대한 정면 반박이 이목을 끌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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