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한국조선해양·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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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포기한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포기하고 사모펀드 IMM PE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전량을 사들이겠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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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상장 포기에 반등
씨젠, 중국발 입국자 PCR 의무화에 강세 지속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조선해양 =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포기한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00원(7.77%)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만6900원까지 치솟았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포기하고 사모펀드 IMM PE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전량을 사들이겠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IMM PE로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464만7201주를 주당 8만8157원, 총 4097억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대금 중 2667억원은 현금으로 내고 나머지 1430억원은 현대중공업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침체한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양사 간 합의를 통해 계약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씨젠 = 중국발 국내 입국자의 코로나 확진율이 30%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은 이날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800원(3.07%) 오른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하면서 PCR 진단기기 공급업체 씨젠에 대한 투심도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5일부터는 중국에서 입국할 때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고 밝혔다. 입국자 검사 첫날인 지난 2일 기준 양성률은 19.7%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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