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차역서 3살 아이 밀어 선로에 떨어뜨린 30대 노숙女 ‘보석 없는 구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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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살 아동을 기차 선로로 밀어 떨어뜨린 30대 여성이 보석 없이 구금됐다.
지난해 12월30일(이하 현지시간) KGW뉴스,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지방 검사실은 같은달 28일 포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99번가 환승 기차역(99th Avenue Transit Center) 플랫폼에서 3살배기 여자아이를 선로로 밀쳐 떨어뜨린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32·여)을 30일 구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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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살 아동을 기차 선로로 밀어 떨어뜨린 30대 여성이 보석 없이 구금됐다.
지난해 12월30일(이하 현지시간) KGW뉴스,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지방 검사실은 같은달 28일 포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99번가 환승 기차역(99th Avenue Transit Center) 플랫폼에서 3살배기 여자아이를 선로로 밀쳐 떨어뜨린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32·여)을 30일 구금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워크맨은 포틀랜드 인근을 배회하는 노숙자이며, 그가 변호인을 선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리건주 지방검찰청은 사건 경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 당시 피해 아동은 모친과 함께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모녀의 뒤편에 앉아있던 워크맨이 갑자기 튀어나오며 아이를 선로 방향으로 밀쳤다. 해당 역사에는 스크린도어 등 안전 설비가 설치돼있지 않았고, 아이는 철길로 떨어졌다.
아이는 다행히 기차가 도착하기 전 주변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철로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검찰 측은 구조 당시 아이가 심한 두통을 호소했으며 이마에 빨간 자국도 생겼다고 밝혔다.
워크맨은 현재 1급 폭행 미수를 비롯해 3급 폭행, 2급 무질서 행위,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방해 행위, 타인을 위험에 처하게 한 행위 등 5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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