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카타리나 대신 캣 벨 영입…빠르면 6일부터 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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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선수를 교체한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캣 벨을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대체선수가 빠른 합류와 적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팀 합류 가능 시기와 현재 기량, 한국리그 경험 등을 고려해 캣 벨을 적임자로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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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는 3라운드까지 소화 후 오늘 밤 출국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선수를 교체한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캣 벨을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카타리나는 2022-23 V리그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도로공사는 대체할 외인을 물색했고, V리그 경험이 있는 캣 벨의 영입을 결정했다.
미국 출신의 캣 벨은 2015년 GS칼텍스에서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시즌에도 흥국생명 소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외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6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튀르키에로 건너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었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대체선수가 빠른 합류와 적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팀 합류 가능 시기와 현재 기량, 한국리그 경험 등을 고려해 캣 벨을 적임자로 봤다"고 설명했다.
캣 벨은 지난 3일 입국했고 4일 도로공사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실전 투입은 빠르면 6일 KGC인삼공사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현재 캣 벨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카타리나는 이날 선수단과 작별 인사 후 출국할 예정이다.
카타리나는 구단을 통해 "시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도로공사가 남은 기간 캣 벨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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