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황인범, 2경기 연속 도움

김민기 기자 2023. 1.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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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황인범/뉴시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은 4일 그리스 니카이아의 네아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이오니코스와 벌인 그리스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4분 상대 수비 사이에서 절묘한 패스로 세드릭 바캄부(32)의 선제골을 도우며 팀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상대에 대한 강한 압박을 이어갔고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인범은 후반 39분 교체됐다. 앞서 15라운드에서도 도움을 올렸던 황인범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공식전 성적은 1골 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3위(9승5무2패·승점 32)를 달린다.

한편 황의조(31·올림피아코스)는 8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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