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지난해 수입차 28만3435대 판매

이형진 기자 2023. 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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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28만34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2000대 가량으로 제치면서 판매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양강 구도는 이어졌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로, BMW 7만8545대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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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전년比 2.6% 증가…베스트셀링카 벤츠 E250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2020.10.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28만34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2000대 가량으로 제치면서 판매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2만8222대로, 지난해 누적 등록대수는 28만3435대를 기록했다. 2021년 27만6146대보다 2.6% 늘었다.

지난해에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양강 구도는 이어졌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로, BMW 7만8545대를 따돌렸다. 이어 아우디 2만1402대, 폭스바겐 1만5791대, 볼보 1만4431대, 미니(MINI) 1만1213대, 쉐보레 9004대, 포르쉐 8963대, 렉서스 7592대, 지프 7166대, 토요타 6259대, 포드 5300대, 혼다 3140대, 랜드로버 3113대, 폴스타 2794대, 링컨 2548대, 푸조 1965대, 캐딜락 977대, 벤틀리 775대, 마세라티 554대, 람보르기니 403대, 롤스로이스 234대, 재규어 163대, 디에스 88대, 시트로엥 39대 순을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만299대(56.6%), 2000cc~3000cc 미만 7만7224대(27.2%), 3000cc~4000cc 미만 1만8452대(6.5%), 4000cc 이상 4258대(1.5%), 기타(전기차) 23,202대(8.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4만1449대(85.2%), 미국 2만4995대(8.8%), 일본 1만6991대(6.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3만9821대(49.3%), 하이브리드 7만4207대(26.2%), 디젤 3만3091대(11.7%), 전기 2만3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3114대(4.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7만2712대로 60.9%, 법인구매가 11만723대로 39.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613대(31.6%), 서울 3만6232대(21.0%), 부산 1만390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7307대(33.7%), 부산 2만2936대(20.7%), 경남 1만5814대(14.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21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만601대), BMW 520(1만445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2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수급, 신규 브랜드 및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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