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해위험 100곳 개선에 올해 155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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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재해위험 지역 100곳 개선에 15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충북 지역 2023년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777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사업 예산 1397억 원보다 11%(15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충북이 확보했던 그동안 재해예방사업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도는 전했다.
도내 재해예방사업비 1555억 원은 풍수해생활권,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조기경보 등 5개 분야로 나눠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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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의 재해위험 지역 100곳 개선에 15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충북 지역 2023년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777억 원을 배정했다. 도와 11개 시·군은 국비와 같은 금액의 지방비를 매칭해 재해 방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사업 예산 1397억 원보다 11%(15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충북이 확보했던 그동안 재해예방사업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도는 전했다.
지난해 3월, 정부에 올해 추진할 재해예방사업을 신청한 도는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건의해 왔다. 특히 괴산 화양지구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시설계비를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내 재해예방사업비 1555억 원은 풍수해생활권,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조기경보 등 5개 분야로 나눠 집행한다.
도는 재해위험지구 11곳 개선 728억 원, 풍수해생활권 14곳 정비 515억 원, 급경사지 34곳 개선 268억 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위험저수지 8곳 정비사업에는 44억 원을 배정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11개 시·군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도 등은 더 안전한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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