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비빔장' 누적 2000만개 돌파…판매량 115%↑

사진=팔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팔도가 '팔도비빔장'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팔도가 2017년 9월 소스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115% 신장했다.

회사 측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고물가 기조로 집밥을 선호하는 현상도 힘을 보탰다.

팔도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기 위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팔도비빔장 매운맛', '팔도비빔장 버터간장'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오는 2월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장은 다양한 재료를 비벼 먹는 비빔장에서 출발했으나 지금은 '만능 요리 소스'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해진 입맛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