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코어4’ 발굴한 임원, 30년 만에 돌아온다

김정연 기자 2023. 1.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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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단장 선임 고문을 맡은 브라이언 세이빈.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발굴한 브라이언 세이빈(66)이 26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다.

뉴욕은 3일(이하 현지 시각)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선임 고문을 세이빈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빈은 1985년 뉴욕의 스카우트로 메이저리그 임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스카우팅 감독,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선수 개발 및 스카우팅 부사장 자리를 역임하며 ‘코어4’로 불린 앤디 페티트(50), 데릭 지터(48), 마리아노 리베라(53), 호르헤 포사다(52)를 영입했다.

그는 1993년부터 18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몸담으며 월드시리즈 우승 3번, 내셔널리그 우승 4번을 달성했다.

세이빈은 이날 “나는 여전히 야구에 큰 열정이 있다”며 “필요할 때 유용한 도구가 되고, 목소리를 내며 캐시먼 단장에게 구체적으로 더 많은 생각과 조언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임원을 맞이한 뉴욕이 2009년 이후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지 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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