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산업부 '신산업 진출기업' 승인…미래차 사업 속도

김응태 2023. 1.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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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신산업 진출 기업'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8일 산업부는 미래차, 바이오·친환경, 지능정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49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승인 기업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사업재편 전략 컨설팅 △각종 세제 혜택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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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용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신산업 진출 기업’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8일 산업부는 미래차, 바이오·친환경, 지능정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49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용산은 미래차 분야 기업 중 하나로, 높은 해외 진출 가능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부의 사업재편제도는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및 기업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승인 기업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사업재편 전략 컨설팅 △각종 세제 혜택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용산은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미래차를 위한 차세대 크래시패드와 시트커버 개발에 나선다. 크래시패드는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 제어 기술이, 시트에는 전자식 스마트 제어 기술이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용산 관계자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크래시패드, 시트커버와 같은 부품 개발 외에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사인 에이엔피(015260)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분리막 등 2차전지 분야로의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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