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박형식→남장한 전소니·표예진…청춘 구원 로맨스 '청춘월담' 포스터 공개

2023. 1. 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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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인생을 뒤바꿀 운명에 맞서려는 조선 청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박형식이 극 중 저주받은 왕세자 이환 역으로, 전소니가 누명을 쓴 천재 소녀 민재이 역으로 분해 서로를 구원해주기 위해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선다. 여기에 민재이의 수사 짝꿍 가람(표예진)과 정혼자를 잃은 명문가 종손 한성온(윤종석), 조선 최고의 괴짜 김명진(이태선), 과묵한 호위무사 태강(허원서)이 두 남녀의 조력자로 의기투합해 청춘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청춘 포스터에서는 주어진 운명 대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여섯 인물의 밝은 웃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까칠한 성격 탓에 좀처럼 웃는 것을 보기 어려운 왕세자 이환(박형식)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서려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명망 높은 양갓집 규수 민재이(전소니)가 남장을 한 채 내관복을 입고 있어 물음표를 남긴다. 심지어 그녀의 하나뿐인 수사 파트너인 가람까지 치마를 벗고 상투를 틀고 있어 일가족 살해 누명을 쓴 것도 모자라 남장까지 하게 된 두 여인의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신분과 성별을 초월한 독특한 우정을 나눌 한성온, 김명진, 태강의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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