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정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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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김진태 지사의 공약사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새해 시작과 함께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 원자재 가격 수급불안, 글로벌 경기침체 진입 전망 등으로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사업비는 도비 86억원 포함 총 572억원이다.

실경작 기준으로 논과 밭으로 구분해 6개 구간을 정해 차등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 보조금액은 50%로 논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이며, 밭은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90만원이 지원된다.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농가가 지원대상이며 지원 희망 농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김진휘 강원도 농정국장은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이 영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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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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