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맹활약이 기대되는 '토끼띠' 허인회·정찬민·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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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다.
남자골프 선수들 중에서 올해 큰 도약을 기대하는 토끼띠 선수를 소개한다.
지난해 하반기의 상승세가 2023년 새 시즌에도 이어지길 기대하는 허인회는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누구보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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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3년 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다. 남자골프 선수들 중에서 올해 큰 도약을 기대하는 토끼띠 선수를 소개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의 허인회(36)는 '야생마'라는 별명이 있지만, 말띠가 아닌 1987년 7월생 토끼띠다.
지난 2021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하며 6년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랐다. 그보다 앞서 2014년에는 최초로 한국과 일본 투어 동시에 장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22시즌에는 드라이브 비거리 19위로 여전히 장타를 자랑했고, 무엇보다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 1위(1.67개)의 뛰어난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러나 작년 상반기에는 한 번도 10위 안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웠다. 이후 9월 첫째 주에 열린 LX 챔피언십 공동 9위로 분위기를 바꾼 허인회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만들었고,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3개 대회 연달아 톱10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는 32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하반기의 상승세가 2023년 새 시즌에도 이어지길 기대하는 허인회는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1999년 8월생 정찬민(24)과 1999년 12월생 이재경(24)도 토끼띠다.
2017년과 2018년에 국가대표로 뛴 정찬민은 지난해 신인상 포인트 3위로 루키 시즌을 마무리했고,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야드를 날려 장타왕을 차지했다.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가 코리안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해 공동 59위로 마쳤다. 11위부터 40위까지 2023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에 나갈 자격을 주고 40위 미만은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2019년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재경은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국내 통산 2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재경은 작년에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으로 단 한번 톱10에 들었다. 이 때문에 상금 순위는 2020년(3위)과 2021년(9위)에 비해 많이 밀린 75위에 머물렀다. 누구보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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