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일약품, 국내 의료용 대마 규제 완화 움직임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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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용 대마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일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마 합법화 움직임에 맞춰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 규제를 완화하는 모습이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4월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49.2%를 취득하면서 의료용 대마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의료용 대마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화일약품의 주가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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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6.40%)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수입 허가 등 규제 완화에 나섰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나 수출 등 관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해외에선 의료용뿐만 아니라 대마 전체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다. 2020년 12월 유엔 산하 마약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대마초 규제 완화를 내세우기도 했다. 2017년 의료용 대마를 허용한 독일도 대마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의 경우 대마는 용도 불문 마약류로 취급돼 왔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마 합법화 움직임에 맞춰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 규제를 완화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과 사용을 허가했다. 이어 2020년 8월부터 경북 안동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해당 지역에선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도록 허용했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4월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49.2%를 취득하면서 의료용 대마 시장에 진출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국내 의료용 대마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화일약품의 주가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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