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출향인사들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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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를 응원하는 출향 인사들의 기부행렬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줄을 잇고 있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3일까지 12명의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두 111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는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10만원을 기탁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수홍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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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를 응원하는 출향 인사들의 기부행렬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줄을 잇고 있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3일까지 12명의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두 111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는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10만원을 기탁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수홍 씨다.
박 씨는 사천시 선구동 출신의 출향인사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졸업한 후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수홍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고, 사천시의 1호 기부자가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이 기부금으로 사천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시를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부액은 지역경제활성화 등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출향인 등 사천시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6개 품목(농·축·수산물 6개, 가공품 6개, 체험상품 이용권 4개)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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