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행’ 호날두 “유럽-MLS-브라질 제의 있었다”

박건도 기자 2023. 1.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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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제안이 꽤 있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의 클럽들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 클럽들로부터 제의를 받았다"라며 "알 나스르를 위해 약속했다. 이미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도 뛰었다. 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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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입단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제안이 꽤 있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의 클럽들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최고의 득점 기계가 아시아에서 첫 도전을 시작한다. 호날두는 20년 프로 생활 중 생애 첫 사우디아라비아 리그행을 택했다. ‘BBC’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연간 1억 7,700만 파운드(약 2,714억 원)에 2025년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행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 클럽들로부터 제의를 받았다”라며 “알 나스르를 위해 약속했다. 이미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도 뛰었다. 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간 알려진 행적과 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6위에 머물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 이적을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본인 영입을 직접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팀으로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거론됐다.

심지어 친정팀과 마지막도 좋지 않았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한 맨유 관계자와 랄프 랑닉 전 맨유 감독을 비판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호날두는 무적 신분인 채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지막 월드컵에서 분전했지만,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필드골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호날두는 끝내 사우디행을 택했다. 알 나스르 입단 기자회견에서 그는 “많은 경기를 봤다. 축구를 계속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절치부심했다. 한편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입단식에는 약 25,000명의 관중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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