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거짓진술로 소속사 상장폐지 의혹 반박…“논란으로 되겠어?”
이선명 기자 2023. 1. 4. 09:25
배우 이선빈이 검찰에 허위진술을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이선빈은 4일 인스타그램에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느냐”라며 “나 때문에 상장폐지요. 내가 저렇게만 얘기했다고? 그 회사와 저 재판 건에 관해 더 깊이 알아보고 기사 써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빈의 이와 같은 입장은 자신이 거짓증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이어진 것이다.
더팩트에 따르면 이선빈은 웰메이드 회장 변모씨가 지난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서모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더블유와이디 소유권에 대한 법정 증언을 4년 전과 달리 번복해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약 4년 전 이매진아시아가 변모씨를 고소한 사건에서 이선빈은 “더블유와이디는 변모씨와 관계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변모씨가 지난해 서모씨를 고소한 사건에서는 “더블유와이디는 변씨의 것이 맞다”고 증언해 입장을 뒤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이선빈의 과거 진술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전 소속사였던 이매진아시아는 관련 재판에서 패소했고 코스닥에서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선빈은 이번 입장에서 이매진아시아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이 난 과거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됐다고 한다”며 이매진아시아 상장폐지가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선빈은 현재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