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안경 에이스’ 우리아스, 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
김경학 기자 2023. 1. 4. 09: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안경 에이스’ 훌리오 우리아스(27)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한다.
4일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로드리고 로페스 멕시코 대표팀 단장은 모로시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대상 선수 중 우리아스가 가장 먼저 출전 의사를 밝혔다”며 “그는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옛 동료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좌완 우리아스는 다저스의 주축 선발진 중 한 명이다. 빅리그에 2016시즌 데뷔했고, 2020시즌까지 불펜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전환한 2021시즌 20승3패 평균자책 2.96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2022시즌에도 17승7패 평균자책 2.16로 다저스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WBC 본선 1라운드에서 미국과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맞붙는 멕시코에는 우리아스뿐 아니라 빅리거가 다수 포진해 있다. 우리아스와 함께 다저스에서도 뛰었던 보스턴의 알렉스 버두고(26), 최근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우완 투수 타이완 워커(30), 휴스턴 우완 호세 우르키디(27), 세인트루이스 우완 조반니 가예고스(22) 등이 WBC 대표팀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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