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꿈자람 1천만원 기부 “건강하게 자라길”
황효이 기자 2023. 1. 4. 09:17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3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신지애 선수와 꿈자람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자람 사업’은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지애 선수는 2017년부터 아동·청소년을 위해 학비지원과 더불어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을 당시 마스크 7,000장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도 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아이들을 위해 재단과 긴 시간 함께 해주고 있는 신지애 선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꿈자람이라는 사업명처럼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재단도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 선수는 “저도 골프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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