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첫날 애플 3%↓…부품株 LG이노텍·비에이치 동반 약세

홍순빈 기자 2023. 1.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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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이 휘청거리자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도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보다 8000원(-3.01%) 내린 25만7500원, 비에이치는 같은 기간 동안 700원(-3.13%) 내린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3일) 미국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애플은 3%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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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이 휘청거리자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도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보다 8000원(-3.01%) 내린 25만7500원, 비에이치는 같은 기간 동안 700원(-3.13%) 내린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3일) 미국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애플은 3%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쪼그라들었다. 2020년 8월 이후 애플은 시총 2조달러를 유지했으나 1조9900달러 선으로 내려온 것.

중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아이폰 생산 정상화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1~3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총 47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22%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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