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전단지도 빨아들인다" 강남구, 친환경 노면 청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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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친환경 노면청소기 2대를 도입해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환경미화원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이동식 전기 청소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거리를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불법 전단지 등을 효과적으로 청소해 더 청결하고 쾌적한 강남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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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친환경 노면청소기 2대를 도입해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환경미화원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이동식 전기 청소기다. 대형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를 비롯해 상가와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역에 버려진 무단 투기물과 불법 전단지, 빗물받이 사이에 낀 담배꽁초,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기 모터로 구동돼 소음도 적다.
구는 4월 15일까지 청소대행업체 9곳을 통해 시범 운영을 한 뒤 환경미화원 만족도 조사와 청소 효과 검증 등을 거쳐 내년까지 총 14대를 구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거리를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불법 전단지 등을 효과적으로 청소해 더 청결하고 쾌적한 강남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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