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정치 유튜브' 본다…지난달 '더 탐사' 7천만원 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인 46.9%가 하루에 한 편 이상 정치·시사 유튜브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케이스탯리서치가 실시한 신년 기획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2.3%가 매일 한두 편의 정치·시사 관련 유튜브를 본다고 답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54.2%, 진보라고 밝힌 사람 가운데는 52.9%가 매일 정치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답해, 중도층(39.1%)보다 비율이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인 46.9%가 하루에 한 편 이상 정치·시사 유튜브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케이스탯리서치가 실시한 신년 기획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2.3%가 매일 한두 편의 정치·시사 관련 유튜브를 본다고 답했다. 매일 여러 편을 본다고 답한 사람도 14.6%였다. 국민 절반 가까이가 매일 정치 유튜브를 본다는 것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54.2%, 진보라고 밝힌 사람 가운데는 52.9%가 매일 정치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답해, 중도층(39.1%)보다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57.3%)가 정치 유튜브를 가장 많이 봤고 20대(26.7%)가 적게 봤다.
정치·시사 유튜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치적 토론장을 제공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결국 정치의 양극단을 만들어낸다는 부작용이 있다. 즉 이념적 편향성을 더 고착화시키며 자신의 신념을 강화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의 경우 기계적 균형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시사 유튜버는 정치적 성향을 확고하게 가져가며 자신의 수익을 올리는 데 열을 올린다.
진보 성향 시사 유튜브인 '시민언론 더 탐사'는 지난해 12월 7053만원의 수익을 거뒀고, 진보성향 시사 유튜브인 이큐채널은 3662만원, 보수성향 윤서인 씨가 운영하는 인라이트 스쿨은 3294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