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슬라 쇼크에…LG엔솔 등 2차전지株 약세

김응태 2023. 1.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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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폭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 전반이 약세다.

2차전지주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건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수익 감소 전망에 주가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2.24% 내린 108.1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차량 인도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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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폭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 전반이 약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거래일 대비 3.86% 내린 4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3.47% 하락한 5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엘앤에프(066970)가 17만5000원으로 5.05% 하락하고 있다. 천보(278280)(-5.04%), 에코프로비엠(247540)(-2.68%), 에코프로(086520)(-2.54%) 등도 약세다.

2차전지주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건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수익 감소 전망에 주가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2.24% 내린 108.1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차량 인도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목표치인 50%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JP모건은 테슬라의 수익 추정치를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내렸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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