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5대 빌런' 원테이블 사장, 결국 폐업…상욕·폭언 정신적 고통('근황올림픽')[종합]

김준석 2023. 1. 4.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목식당'에 출연해 혹평을 받으며 '5대 빌런'으로 불린 원테이블 식당 사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원테이블을 만나다] 백종원 극대노 '골목식당' 5대 빌런 사장 근황, 경리단길 새 사업체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해 혹평을 받으며 '5대 빌런'으로 불린 원테이블 식당 사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원테이블을 만나다] 백종원 극대노 '골목식당' 5대 빌런 사장 근황, 경리단길 새 사업체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원테이블 식당 사장의 강지영이 출연해 "5대 빌런으로 불린다. 1년 지나고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못 보겠더라 왜 빌런이라는지 알겠고, 정말 그때를 지금 생각하면 진심으로 부끄럽다"라고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강지영은 "일단 음식은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 진짜로 폐업했다. 당시 소정의 출연료가 있었는데 다 반납하고 요리학원에 다녔다. 학원에 다니면서 정말 진심으로 느낀 게 요식업계 사장님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 강지영은 '원테이블 식당'을 도전했던 계기에 대해 "원래 술집이었다. 기본 플레이팅만 나왔었다. 한 달밖에 안 됐다, 음식을 빼려고 기로에 섰던 곳, 기성품 이용해 플레이팅해준 놀이공간이었다. 찰나에 방송이 시작됐다. 제작진에 고민을 얘기했더니 도와주겠다더라. 그래서 음식을 배우는 곳인 줄 알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강지영은 방송 이후 협박, 폭언에 시달렸다고 토로하며 "연락처를 알아내셔서 연락해서 상욕을 하신다든지, 가게 앞에 종일 누가 계시는데 실시간 온라인에 내가 화장실가는 것도 다 올라오더라"라며 '가게 문 대뜸 열어놓고 휴대폰 들이밀고 동영상 찍고, 저희 집 근처까지 따라온다든지. DM으로도 오더라"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또 강지영은 "주변에서 너 죽고 싶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어 '죽고싶을 것 같냐'는 말이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라고 들릴 정도였다. 그 말을 많은 사람에게 들이니 사람이 무서워 그런 환경에 처하니 정말 그런 생각까지 잠시가더라"라며 극단적인 선택도 할 뻔 한 아찔한 순간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지영은 근황에 대해"혼자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그림과 음악과 복합 예술이 있는 파티룸으로 만들었다. 프라이빗 파티룸을 한다"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