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도 연간 적자 지속"…목표가 8%↓-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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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연간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8% 하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6조5000억원이고, 영업적자는 7409억원"이라며 "전분기대비 손실 규모를 줄이지 못했고,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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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연간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6조5000억원이고, 영업적자는 7409억원"이라며 "전분기대비 손실 규모를 줄이지 못했고,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PC 수요 약세로 세트 업체의 패널 재고 조정이 지속돼 전분기대비 모니터와 노트북PC 패널 출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고 TV패널의 생산량과 라인 가동률이 하향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하겠지만, 연간 실적은 여전히 적자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 판매량 회복과 IT(정보기술)패널의 재고 축적 수요에 따른 가격 반등세 지속, 그리고 북미 세트 업체향 OLED 출하 회복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문제는 PC 수요 약세의 장기화"라며 "IT패널 가격 반등의 시점이 늦어지고 있고 동시에 LCD(액정표시장치) 판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올해 영업흑자로 추정했던 LCD 사업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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