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중국 현지 합작사 H3C 지분 전량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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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중국에 현지기업과 설립한 합작사의 지분을 처분한다.
3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HPE는 최근 중국에 설립했던 조인트벤처 'H3C'의 잔여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HPE가 지난 2009년 네트워크장비회사 쓰리콤을 인수하면서, 쓰리콤의 합작사였던 H3C의 지분도 HP에 함께 인수됐다.
HPE는 지분 매각 후에도 중국 현지에 자사 네트워크 장비를 유통하는 파트너로 H3C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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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중국에 현지기업과 설립한 합작사의 지분을 처분한다.
3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HPE는 최근 중국에 설립했던 조인트벤처 'H3C'의 잔여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H3C는 HPE가 49%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HPE가 지난 2009년 네트워크장비회사 쓰리콤을 인수하면서, 쓰리콤의 합작사였던 H3C의 지분도 HP에 함께 인수됐다. H3C의 현재 최대 주주는 유니스플렌도르코퍼레이션이다. HPE는 2015년 이 회사에 23억달러에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계약에 HPE는 작년 10월31일 기한으로 이전 12개월 세후 이익의 15배에 해당하는 현금과 H3C 지분 전체를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HPE는 계약을 작년 12월31일까지 연장했지만 최근 권리 행사를 결정했다.
HPE는 지분 매각 후에도 중국 현지에 자사 네트워크 장비를 유통하는 파트너로 H3C와 협력할 계획이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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