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둥 "누나 산다라박 돈으로 편하게 산다? 음악에 투자 받은 적 없어"

강선애 2023. 1. 4.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엠블랙 출신 래퍼 박천둥이 누나 산다라박과 관련한 편견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박천둥은 자신의 '미루기 병' 때문에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산다라박과 친남매 관계인 박천둥.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래퍼 박천둥이 누나 산다라박과 관련한 편견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박천둥은 자신의 '미루기 병' 때문에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일상의 대부분을 미루는 성격 때문에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 비행기를 놓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과 친남매 관계인 박천둥. 그는 "'누나(산다라박) 덕 본다'는 얘기에 스트레스도 받나"라는 질문에 "엠블랙을 끝내고 솔로 활동도 끝내고 혼자 레이블을 했던 때가 있었다. '누나가 투자한 돈으로 레이블을 하고 다 날리고 편하게 사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았다"며 "사실 저는 음악에 있어서 투자나 도움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음악에서 만큼은 연구도 많이 하고 제 힘으로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편견이 있기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MC 박미선은 "방송에서 이런 고민 얘기하면 사람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노력이 부족한거 아니냐, 의욕이 없어 보인다, 하면 어쩌냐"라고 우려했다.

이에 박천둥은 "래퍼를 하는 이유도, 진짜 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미뤘던 것 같다"며 "이제는 하나씩 이겨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