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나스르서 뜨거운 환영…"유럽에선 다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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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한 포르투갈 축구스타 호날두가 사우디에 입성해 수도 리야드에서 화려한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호날두는 "유럽과 브라질,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날두는 또 "(알나스르 입단은) 내 경력의 끝이 아니"라면서 "난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다. 이곳의 기록도 다 깨버릴 것이다"라고 장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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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한 포르투갈 축구스타 호날두가 사우디에 입성해 수도 리야드에서 화려한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홈구장인 므루술 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2만 5천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호날두는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사우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럽에서는 가장 유명한 클럽에서 뛰면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 사우디의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나에게 대단한 기회라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알나스르가 자신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럽 클럽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영입 제의가 왔으나 자신이 알나스르를 골랐다는 것입니다.
호날두는 "유럽과 브라질,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내 거취를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놨지만, 그들은 축구에 대해서는 모르더라"라면서 "지난 월드컵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이긴 유일한 팀이 바로 사우디다. 그걸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또 "(알나스르 입단은) 내 경력의 끝이 아니"라면서 "난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다. 이곳의 기록도 다 깨버릴 것이다"라고 장담했습니다.
알나스르는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선두(승점 26)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이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 알타이전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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