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안용중, AI 교육서비스 ‘클리포’ 2023년 확대 적용
‘클리포’는 AI-Edtech를 일선 학교에서 활용하기 위해 안용중학교와 교육 분야 인공지능 기업, 현장 교사가 함께 만든 AI 데이터 기반 학생 성장관리 시스템이다. 안용중학교는 2022년 클리포를 도입하여 학생 평가 기록 업무를 클릭 몇 번으로 완료할 수 있게 개선, 교사 업무를 크게 경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달 14일 전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전 수상으로 입증된 바 있다.
‘클리포’는 ‘교사를 위한 AI’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사를 위한 AI 서비스이다. 교육 분야에서 교사를 위한 첫 AI 서비스 사례로, 안용중학교는 클리포를 활용해 2023년에도 효율적인 교사 업무 처리를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사의 업무를 큰 폭으로 경감하고 교사의 수업과 평가를 통합 관리하여 미래형 수업-평가-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공교육의 질적 혁신까지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클리포를 활용하고 있는 안용중학교 류주열 교사는 “학생 기록 업무시간이 1/3로 줄어 수업과 학생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른 학교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전하며,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교사의 수업과 평가 측면에 초점을 둔 AI 서비스라는 점에서 전체 교사의 호응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안용중학교 김영후 교장은 “교사에게 겨울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계절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1년간의 수업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 발달 상황과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작성해야 한다. 연말 연초 불 켜진 교무실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야근하는 교사로 가득하다”라며, “클리포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교사 업무 경감,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 전했다.
안용중학교는 2023년 ‘클리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AI 활용을 실현할 예정이다. 교육적 가치 실현과 교사 업무 경감의 두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면서 공교육 혁신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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