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연초 美CES 향하는 까닭은

박미선 기자 2023. 1.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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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를 참관한다.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애초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중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관련한 푸트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대체육 업체들이 참석을 취소하자 불참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사업에 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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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 먹거리 발굴 목적"…올해 별도 그룹 부스는 설치안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를 참관한다.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관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정 부회장이 CES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푸드테크, 리테일테크 관련 최신 트렌드를 둘러보며 기존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참석한다"고 말했다.

애초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중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관련한 푸트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대체육 업체들이 참석을 취소하자 불참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사업에 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이다. 대체육 등 푸드 테크뿐 아니라 완전 자동화 점포 같은 리테일 테크에도 관심을 쏟으며 이마트24를 통해 완전 무인화 점포를 구축했다.

이번 CES에서는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번 CES 참관과 함께 이번 출장 길에서 미국 현지 유통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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