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택시기사 운행 중 의식 잃고 연석 충돌한 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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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0분께 광산구 서봉동 22번 국도 내 편도 1차선 진출로(송산유원지 방면)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에 설치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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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심정지 추정, 부검 통해 사인 규명"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0분께 광산구 서봉동 22번 국도 내 편도 1차선 진출로(송산유원지 방면)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에 설치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객 B(29·여)씨도 찰과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운행 도중 심정지를 겪은 것이 아닌가 보고 부검을 통해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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