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의장국 맡은 日 "북한 문제 적극 논의할 것"

최소망 기자 2023. 1. 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 주재 일본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으로서 이달 개최될 안보리에서 북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이시카네 대사는 "우리는 수많은 (북한)미사일 발사를 목격했고 상황이 좋지 않으며 악화되고 있다"면서 "안보리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이러한 매우 골치 아픈 문제에 대해 안보리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북한과 관련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RFA 보도…"인권 문제 '공개' 논의도 희망"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 2015.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 주재 일본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으로서 이달 개최될 안보리에서 북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시카네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그간 유엔 안보리는 북한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에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한 일본은 이웃 국가인 북한의 위협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는 일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안보리에서 통일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일 비상임이사국으로 유엔 안보리에 진출했고, 2년간의 의장국 임기를 시작했다.

이시카네 대사는 "우리는 수많은 (북한)미사일 발사를 목격했고 상황이 좋지 않으며 악화되고 있다"면서 "안보리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이러한 매우 골치 아픈 문제에 대해 안보리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북한과 관련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한미 양국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한 관여를 늘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미국과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한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안보리에서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한 공개회의를 열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은 저의 바람"이라면서 "올해 안에 관련 회의가 공개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