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머, 결국 컵스로? 美언론 “계약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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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스머가 컵스로 향하는 모양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에릭 호스머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호스머는 그동안 그를 눈여겨 본 컵스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컵스는 최저 연봉만 지급하고 호스머를 기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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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결국 호스머가 컵스로 향하는 모양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에릭 호스머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호스머는 그동안 그를 눈여겨 본 컵스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호스머는 2022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시작해 보스턴에서 마쳤다. 두 팀에서 104경기에 출전했고 .268/.334/.382 8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 생산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2,100만 달러의 연봉을 감안하면 아쉬웠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스타 출신인 1989년생 1루수 호스머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7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했다. 캔자스시티에서 7시즌 동안 1,048경기에 출전해 .284/.342/.439 127홈런 566타점을 기록했고 한 차레 올스타 선정, 4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한 차례 실버슬러거 수상을 이뤘다.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기도 하다.
하지만 2018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8년 1억4,4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후 추락했다. 샌디에이고에서 5년 동안 596경기에 출전해 .265/.325/.411 69홈런 309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여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고 보스턴에서도 14경기 .244/.320/.311 4타점의 성적만을 남기고 방출됐다.
샌디에이고와 맺은 계약이 아직 3년이나 남아있는 호스머는 향후 3년 동안 1,300만 달러씩의 연봉을 받는다. 해당 연봉은 샌디에이고가 대부분 부담한다. 컵스는 최저 연봉만 지급하고 호스머를 기용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기대 이하였던 호스머지만 '최저 연봉 선수'라면 충분한 '가성비'를 갖게 된다.
한편 팬그래프의 ZiPS는 호스머의 2023년 성적을 .286/.340/.431, 12홈런 66타점으로 예상했다.(자료사진=에릭 호스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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