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선박창고서 큰불…“인명 피해 없어”

박준철 기자 2023. 1. 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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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동구 선박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동구 선박자재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4일 오전 4시40분쯤 인천 동구 만석동 한 선박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인근 선박창고 등을 포함해 4개동을 태우고 3시간30분만이 오전 8시14분쯤 꺼졌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31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4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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