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K콘텐츠 신드롬 열까...넷플릭스 톱10 비영어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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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가 김은숙과 톱스타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2023년 K콘텐츠 신드롬을 열 전망이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공개 사흘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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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공개 사흘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포브스는 “송혜교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처 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1분 만에 문동은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보도했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여진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다”라고 소개했다.
평론 사이트인 레저바이트는 “가해자들이 불쌍하게 그려지는 몇몇 다른 복수극과 다르게 피해자의 복수를 꺼림칙하게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송혜교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아역 배우들의 연기도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을 겪은 여성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파트2는 3월 공개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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