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감독 '컨펌'...신입 공격수 출격 대기→황희찬과 공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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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신입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된 쿠냐가 5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최근 아틀레티코의 백업 공격수 쿠냐를 임대 영입하며 보강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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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의 신입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과 공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된 쿠냐가 5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쿠냐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쿠냐는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경기 방식에 따라 세컨 스트라이커나 윙포워드로 뛸 수 있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다. 균형이 잘 잡힌 선수다. 피지컬적으로 뛰어나고 기술적으로 훌륭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다. 특히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8득점밖에 넣지 못하는 등 리그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부상 변수가 가장 아쉬웠다. 라울 히메네스는 과거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이에 울버햄튼은 올여름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지만 그는 데뷔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급하게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칼라이지치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코스타는 전성기 때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고, 여전히 득점이 없는 상태다.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최근 아틀레티코의 백업 공격수 쿠냐를 임대 영입하며 보강을 이뤄냈다.
쿠냐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황희찬과의 공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희찬을 대신해 3톱 혹은 투톱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황희찬, 포덴스가 좌우 측면에 위치하고 쿠냐가 선발이든 교체든 최전방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히메네스와 코스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황희찬 역시 지난 1일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쿠냐를 잘 알고 있다. RB라이프치히에서 뛴 것도 알고, 대한민국과 브라질 경기에서 상대했던 기억이 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사람으로서도 좋은 것 같다. 쿠냐와 함께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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