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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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2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처음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4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이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매 적정성 평가를 한 결과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2곳이 1등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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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2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처음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4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이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매 적정성 평가를 한 결과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2곳이 1등급에 올랐다.
치매 적정성 평가는 신규 치매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지연하고,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평가지표 가운데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과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필수 혈액검사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최근 인구 고령화 심화로 치매 발병율이 높는 등 각 가정과 병원에서의 치매 관리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치매 원인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매 치료를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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