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년 교육복지사업 예산 14.43% 증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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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에 3876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학생의 교육복지 기회 보장과 지원으로 교육 소외와 불평등 요소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 학년 전체에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원 증액한 293억원을 편성해 보편적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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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에 3876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387억원보다 489억원(14.43%) 증액한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학생의 교육복지 기회 보장과 지원으로 교육 소외와 불평등 요소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생애 발달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과정·학습기회 보장 사업, 공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 유아·특수교육을 위한 사업, 학교 돌봄기능 강화 사업, 학생의 심신 건강 증진 사업,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등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학습기회보장 사업에는 지난해 270억1200만원보다 443900만원 늘어난 314억5200만원을 투자한다.
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무상급식, 무상 교과서, 무상교복, 고교 무상교육 등)에는 전년보다 210억원 증액한 147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 학년 전체에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원 증액한 293억원을 편성해 보편적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졸업앨범비 지원대상도 기존 저소득층 학생에서 다자녀 학생까지 확대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완화에 노력한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학교도 전년보다 11개교 확대해 107개교를 운영한다.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해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교육복지안전망도 기존 7개 군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더 가깝고 폭넓게 실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더 두텁고 든든하게 지원해 도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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