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신사업 위한 공격적 투자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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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공격적 투자 원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조진환 대표는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는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며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 이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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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공격적 투자 원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조진환 대표는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는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며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 이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 사업은 국제경기 및 원재료 동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만큼 외부 영향에 민감하다"며 "통제 가능한 요소만큼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소재사업본부 정철현 대표는 "의류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진입 장벽이 있는 첨단소재를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말 섬유사업본부의 이름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지난해 12월 향후 10년간 제조와 금융·서비스 부문에 총 1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약 8조원이 태광산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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