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누나 산다라박 덕 본다고? 투자나 도움받은 적 없어"

차유채 기자 2023. 1. 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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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이 누나 산다라박 덕을 본다는 세간의 오해를 해명했다.

실제로 천둥은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천둥은 "엠블랙과 솔로 활동을 끝내고 혼자 레이블을 했을 때가 있다"며 "그때도 '큰누나가 투자한 돈으로 레이블 하고 편하게 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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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이 누나 산다라박 덕을 본다는 세간의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에는 천둥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둥은 "미루는 게 너무 버릇이 돼서 그것 때문에 너무 큰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일도 많이 미룬다"며 "음원 발표를 하려면 2주 전에 음원 파일을 다 줘야 하는데, 3일 전에 정리를 한다. 이게 완벽주의가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천둥은 무대에 오르면 가사를 버벅대는 공포증도 있다고. 박미선이 "정말 공포냐, 연습 부족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으나 그는 "공포였다. 트라우마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장영란은 "누나 덕 본다는 말이 스트레스냐"고 물었다. 실제로 천둥은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천둥은 "엠블랙과 솔로 활동을 끝내고 혼자 레이블을 했을 때가 있다"며 "그때도 '큰누나가 투자한 돈으로 레이블 하고 편하게 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큰누나의) 투자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음악에서만큼은 연구도 많이 하고 제힘으로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편견들이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지금까지) 미뤄왔던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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